이 글은 링크드인에 글을 올리는 것이 내 유일한 마케팅 수단이었을 때 적었다. 지금은 Soulin Social이라는 AI 도구가 매일 콘텐츠를 만들어준다. 그 도구를 만든 이유가 — 바로 이 글에 적힌 고통 때문이다.


손목이 아팠다. 링크드인 포스트 하나를 쓰는 데 3시간이 걸렸다. 3시간 동안 쓰고 지우고, 쓰고 지우고, 결국 올린 글은 300자. 시간당 100자. 이건 비효율의 영역이 아니라 — 고문의 영역이었다.

콘텐츠를 만드는 건 좋아했다. 글을 쓰는 건 좋아했다. 하지만 '마케팅을 위한 글'을 쓰는 건 — 완전히 다른 종류의 작업이었다. 내 이야기를 하고 싶은데, 동시에 그 이야기가 '마케팅적으로 효과적'이어야 한다는 압박. 진솔하면서도 클릭을 유발해야 하고, 개인적이면서도 보편적이어야 하고, 가볍지 않으면서도 길지 않아야 한다.

이 균형을 매번 새로 잡는 건 — 지옥이었다.


「투자 없이, 팀 없이, 혼자 만든다는 것」에서 적었듯이, 나는 혼자 모든 걸 한다. 제품 만들기, 고객 대응, 콘텐츠, 마케팅. 이 중에서 콘텐츠가 가장 시간을 많이 잡아먹었다. 일주일에 세 번 포스팅을 하려면 — 주 9시간 이상을 글에만 써야 했다.

9시간이면 — 제품 기능 하나를 만들 수 있는 시간이다. 그 시간을 링크드인 포스트에 쓰고 있었다.


그래서 자동화를 시작했다.

처음에는 단순했다. 내가 쓴 글의 패턴을 분석하고, 비슷한 톤으로 초안을 만드는 시스템. AI에게 내 보이스 프로필을 학습시키고, 최근 에세이와 노트에서 콘텐츠 후보를 생성하게 했다.

결과는 — 처음에는 끔찍했다. AI가 만든 글은 나와 비슷하게 생겼지만, 나가 아니었다. 뭔가 빠져있었다. 리듬. 우연한 비약. 설명하지 않는 병치. 그 '나다움'을 AI에게 가르치는 데 6개월이 걸렸다.

「창업이 아닌 서비스 만들기」에서 적었듯이, 나는 내가 필요한 것을 먼저 만든다. Soulin Social은 내 고통에서 태어난 도구다. 3시간 걸리던 작업이 30분으로 줄었다. AI가 초안을 만들고, 나는 40% 정도를 수정하고, 20%는 버린다. 나머지는 그대로 올린다.

Soulin members get the full essay library, private group chat, the Soulin OS e-book, and every tool — all for $10/mo. Join Soulin →

Full essay library · Private group chat · Soulin OS e-book · Every tool · $10/mo


메타적인 이야기를 하겠다.

지금 이 글도 — Soulin Social의 도움을 받아 쓰고 있다. 초안은 AI가 만들었다. 수정은 내가 했다. 어디까지가 AI이고 어디부터가 나인지 — 솔직히, 나도 잘 모른다. 그리고 그 경계가 모호해지는 것이 — 무섭지 않다. 오히려 자유롭다.

콘텐츠의 가치는 누가 타이핑했느냐에 있지 않다. 어떤 경험에서 나왔느냐에 있다. AI는 타이핑을 대신해줄 수 있지만, 경험을 대신해줄 수는 없다. 15년의 우울증도, 30개국의 여행도, 혼자 만드는 외로움도 — AI가 대신 겪어줄 수 없다.

나는 경험을 제공하고, AI는 형태를 제공한다. 이 협업이 — 생각보다 자연스럽다.


당신은 매일 반복하는 작업 중에 — 자동화할 수 있는 게 뭐가 있나요? 그리고 왜 아직 안 했나요?


Thread: The Building
← Previous: 「커리어라는 사다리를 버린 후」
→ Next: 「제품을 세상에 내놓은 날」


자유, 치유, 그리고 혼자 만드는 삶에 대해 씁니다. 여정을 위한 도구 → soulin.co

More from the journal · The Building

  • How AI Runs My Entire Business (And I Can't Code)
  • Building in Berlin: What One Person Can Ship in 2026
  • How I Create LinkedIn Content (Meta)